|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juhan (+ 도 니 +) 날 짜 (Date): 1994년11월01일(화) 20시36분13초 KST 제 목(Title): 음...겨울이 다가선다.... 바람이 차가와졌다. 사뭇 코끝이 아려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날이 차진것 같다. 그렇다고 아직 복장마저 바뀌진 않았지만, 오후 세시만 넘아도 어둑어둑해지는 하늘을 보면 어느덧 썩 좋아하지 않는 겨울이 오고있는 감이 든다. 이국땅에서 맞는 4번째 겨울이 되는구나, 눈도 잘안내리고 추적스러운 비만 뿌리는 런던의 겨울..... 오후 세시만 되면 거의 깜깜해져서 마치 하루가 금새 없어져버리는 기분을 주고, 덕분에 펍의 맥주 소비량은 여름에 버금갈 정도로 는다고 한다. 벌써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좋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지는 것이 좋았는데, 타국에서 맞이하는 성탄의 느낌은 어딘지 우울하고 외로운 느낌이 먼저 느껴진다. 팻 분이 불렀던가? Blue Christmas 를? 앞으로 봄이 올 3월까지, 4 개월간 뭔가 보림있게 보내야 될텐데..... " 오늘도 술 한잔에 밤은 깊어만 가고 외로움은 쌓이고, 또 다른 아침이 오겠지." " The great practical importance of surface is equalled by their purely scientific interest. Although we have skilfully harnessed surface properties, much of our success is the result of LUCK and INTUITION and many fascinating problems remain UNSOLVED." Robert Gomer (1953). *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