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박의병) 날 짜 (Date): 1994년10월12일(수) 20시39분36초 KST 제 목(Title): 기차여행.. 오늘 우연한 기회로 대전까지 갔다왔다.. 오랫만에 해보는 기차여행.. 약 두시간의 기차여피癬� 도착한 대전은 몇년전과는 분명히 달라져 있었다.. 엑스포인지 그많던 빈터가 다 아파트들ㅇ� 차있었다.. 볼일을 보고 오랜만에 대덕의 친구들을 보러갔다.. 60 명 우리동기중 현재 대덕에 있는 사람은 4명이다.. 그중 3명을 봤다.. 아쉬운것은 일하는 시간이었기에 얘기도 많이 못하고 그냥 학교 돌아가는 야그만 해줬다.. 친구들을 보면서 꼭 옛날과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변한것보다는 오히려 옛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습들이 나에게 편안함을 주었던것이다.. 항상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으리라고 믿기로 했다.. 친구들과 만나고 나니 동기들 다 같이 모여서 동창회라도 하고 싶어진다.. 4년간의 힘들었던 학부생활을 마치고 우리는 서로 각각 다른길들로 들어섰다.. 그러나 언제나 우리를 묶는 하나의 힘은 우리가 서강을 나왔다는 것일것이다.. 비갠후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다시 기차를 타고 서울로 왔다.. 기차의 문에 서서 바라본 야경은 조금이나마 여유를 갖게 해준것같다.. 좋았다.. 이번 여행은.. 나에게 약간이나마 여유를 주게해준.. 아마 요즘 내가 힘들었었다는 얘기일 것이다.. 난 분명 스스로의 힘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그러나 그때마다 혼자라는 것이 힘들었지만 내게 좋은 친구들이 남아있다는 것때문에 그런 생각들이 사라져간다.. 기쁘다.. 친구들이 어딘가에라도 나를 기억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그들과 같이 있었던 그때가 그리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