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nacht (장호준) 날 짜 (Date): 1994년05월18일(수) 00시14분36초 KDT 제 목(Title): 재미있군요... 그 틀었던 일본 만화의 주인이 저였습니다.틀기는 Leat님께서 틀었지만... 근데 참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군요. 우선 대부분의 사람이 끄라고 했다는데... 제가 보기엔 그렇지 않았습니다.적어도 절반 이상은 같이 보고 있었지요,. 흡연석 쪽에서 그 앞으로 온 사람들도 꽤 되었으니까... 그리고 개와 이의 비교라 하셨는데... 그럼 미국 만화는 개고 일본 만화는 이입니까? 그것은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요? 미국의 문화가 일본의 문화보다 낳다는 것인가요? 하지만 제가 알기론 요즈음 앞질러 가고 있는 것은 일본입니다. 비록 미국의 문화의 모방에 지나지 않는다는 분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어떻습니까?우리도 요즈음은 미국문화,일본문화에 젖어살지 않나요? 일본의 패션 잡지에 나오는 것이 그 며칠 후 신촌거리에서 보이더군요. 물론 우리 학교에서도...요즈음은 미국도 일본의 문화에 젖어있다고 하고...부시대통령의 손자가 게임보이 광이었다는 것도 들으셨을테니... 그리고 또 한가지 그럼 공공장소에서 만화는 틀면 안되고 야구는 보아도 됩니까? 참으로 이상한 논리이군요.야구를 볼 때는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더군요. 뒤에서 뭐라고 소근소근대기만 하고...하지만 만화를 틀었을 때는 볼 때는 재미있게 보다가 끄니까 딴소리들을 하더군요.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만화,음악,에술 이러한 것들은 그저 재미를 위한 것입니다.그러므로 어느 나라 ,어느 사상을 따질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하지만 우리 나라에선 재미있게도 대중가요를 듣는 사람보다 팝송을 듣는 사람을 높게 보고,만화를 보는 사람들보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을 높게 보고,일본 만화를 보는 사람들보다 미국 만화를 보는 사람을 높게 쳐주더군요.일종의 문화의 사대주의라고 할까? 참 우습습니다.사실 제 생각엔 일본의 문화가 오히려 미국의 문화보다 저희에게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일단 일본의 우리의 문화를 받아간 것일 뿐 아니라 같은 동양권 내의 문화로서는 더 가깝지요.하지만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은 미국이나 유럽의 문화더군요.왜 자기자신의 문화를 우습게 보는지?미국은 물러가라하면서 외칠때는 언제입니까?이런 이중성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참 재미있네요... 하지만 참으로 한심하군요... == 단기 4327년 5월 18일 이른 0시 12분 꿈을 꾸는 밤... == <<덧붙임>> 영민형...실망이네요...전엔 형이 영범형보고 그런 말하더니... 이젠 스스로의 말을 스스로 깨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