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RAINBOW (이 한경) 날 짜 (Date): 1994년04월25일(월) 23시04분27초 KST 제 목(Title): [얼라들??] 글 쓰기 어렵네요.... 안녕하셔요? 서강의 무지개입니다. 민식이 글을 읽고 생각이 나서..... 먼저 쓰기 전에 말씀드리는데요.. 절대로 따라 하시지 마시길... 이거 따라 하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안 따라한 사람보다 80% 이상 높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일학년때 - 92 년도겠죠? - kids 를 알게 된지 얼마 안되었을 때입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첨에 이런 것을 대할 때면... 채팅을 먼저 접하게 되자나요.. 그때는 잘 몰랐던 터라.. 기본적인 예절도 모르고... 이런 일을 벌였었지요. 제 이름이 여자 같아서인지, 유난히 토크 신청이 많이 걸렸었어요. 누구였더라...음 아마 포항 공대 사람이었던 것으로 기억됨. 참 남자라는 동물이 다 그런지 몰라도, 조금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 " 저..한경님 여자 맞죠? " 그러는 거여요... 그래서 잠깐 생각하다가.... 옆에 있던 진 모군과 짜고... " 예 맞아요.." 라고 해 버렸어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게속 물고 늘어져서... 누나가 있냐는둥...아는 선배 없냐는둥.. 이런 말을 하길래.... 저는 없는 누나 만들어서... 스튜어디스라고 말하고 키는 167cm 에 47kg 이라고 말했더니.... " 저........" " 저........" " 저........" " 저........" " 저........" " 한경님 전화 번호 물어봐도 되요? " 이렇게 나오는 거야요... 나참 황당해서.... 옆에 있던 진 모군한테 바톤을 넘기고 화장실에 갔어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니 무려 3 시간.... 한사람이랑 그렇게 이야기 길게 해본 적은 첨이였구요.. 암튼 우리는 좋다고 웃어가면서 했지만... 그 사람의 표정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군요...쩝..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나보네요 :) 써놓고 보니까 별로 재미 없다....쩝. 뒷말 : 이 글을 읽고 찔리는 사람들 각성하시길.. SP 잘 넘깁시다. 그럼 이어지는 해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