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Gang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kumjiki ( 꿈지기)
날 짜 (Date): 1994년04월23일(토) 14시37분50초 KST
제 목(Title): 또 하나의 안녕...



약간 황당했다.

채 범석군은 5월 3일짜로 입대랜다.

그리곤 집에 갔다.

이럴수가~

그렇게도 많이 남았다고 투덜 거렸는데...

역시 보내는 건 너무 싫다.

걱정없는 1학년이 다시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까?

난 어떻게 해야 하나? 나 받아줄 방산은 없을래나? 아~ 이 곳을 떠나는 건 싫다.

하나 둘 떠나고, 나도 떠난 이곳에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있겠지만,

아니, 더 늘어만 가겠지만...

나 그리울 이들은 있을까?

어제 밤세 공부하려다 지쳐서 졸때,

왠지 작년에 군대간 태성이 형 생각이 났다.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나 머물 곳은 어딜까?

 저 멍청한 한글로 마저 가고 나면,
 그 빌어먹을 녀석들 다 가버리면,
 나는 어디로 떠나야 할까?

왠지 눈물이 난다. 밤샌게 무리였나?

나 그리울 이들이 있을까?


               센티멘탈 부띠 부르조아 데미소다 오렌지

                      ~@ 바람의 노래@꿈(!).전산.서강.한국 @~



    아무도 나를 그리워 하지 않더라도,

    나는 그들을 그리워 하게 되길 바란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