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debuger (박희민) 날 짜 (Date): 1994년04월19일(화) 19시12분36초 KST 제 목(Title): 라운지에 대한 아쉬움 라운지가 새로운 모습을 한지도 벌써 두달이 다되갑니다... 학교사람들이 아닌 일반 사람들이 학교내에 들어와 라운지를 운영하는 것을 보고 많이 아쉬웠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라운지를 6년째 이용해오고 있고 대학들어와서 많이 정이든 곳이라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오늘 라운지엘 가보니까 전에 라운지서 햄버거랑 국수 만들어 팔던 아주머니들께서 허리를 굽혀가며 빗자루랑 걸레로 바닥이랑 쓰레기를 치우고 계시더군요.... 아주머니보다는 할머니에 가깝다고 말하는 편이 나을지도... 한쪽에선 머리에 무쓰를 바른 젊은 사람들이 바코드를 긁어대고.... 이런 24시간 편의점같은 라운지가 94같은 신세대에겐 더 편할지는 모르겠네요... 내가 시대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건지... 아니면 내가 돈의 논리를 잘 이해 못하는건지도... 신입생들은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을 보고 웬 할머니가 청소를 하나 그러겠지요... 누군지도 모르고... 바로 라운지를 7~8년을 지켜온 사람들인데도... 오늘 라운지에 가보곤 느낀겁니다... debugger@dalab2.soga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