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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hangulo (정 광 현)
날 짜 (Date): 1994년04월12일(화) 20시21분51초 KST
제 목(Title): 자신이 쓴 글좀 읽어봅시다.


[1] 

제발 자기가 쓴 글 좀 읽어봅시다.
에디팅 방법을 몰라서 실수를 했다면 이해가 갑니다. 그랬을 경우에는 자신의
글을 D(elete) 명령을 사용해서 지우십시오. 그리고 다시 쓰세요. 괜히 두세개
씩 글써가면서 게시물의 갯수를 늘리지 마세요. 읽는 사람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아무 내용도 없는 글들을 읽으면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아요? 그리고, 생각을 잘
하고 한번에 쓰세요. 미리 글을 써 놓고서 올리는 방법도 좋겠지요. 그저 
생각나는대로 썼다가 금방 미안하다고 했다가, 그런 식으로는 진정한 지성인이
될 수 없겠지요.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자신의 글에도.

한번에 한 명이 똑같은 주제로 연이어서 글을 쓰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하나의
글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글인데도 불구하고 괜히 갯수만 늘리는 것은 지성인
으로서 과연 해야 할 일인가 생각해 보십시오.

교수님에 대한 예의를 지키세요. 빌교수님의 제재가 아무리 자기 맘에 들지 않는
다고 하더라도 빌교수님 돌아가시라는 식의 발언은 문제가 있습니다. 스승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학생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예의를 지키고도 충분히
자신의 논리를 펴 나갈 수 있습니다.

한가지 면만 보고서 교수님을 비난하는 일도 아름답지 못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
서 다른 학교 교수님을 비난하는 것도 옳지 못하지요. 우리 예의좀 지키면서 살아
갑시다.

[2]

그러나 저러나 나는 원래 사진 안찍어야 하는데, 또 찍혔다면 큰일이 났군요.
예술사진이 여러장 찍혔겠군요. 그 오묘한 표정하며 무아지경에 빠진 듯한 행동들
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을텐데... 학교 안갈려구 했는데 빨리 가서 회수를 해야 
그나마 남아 있는 나의 좋은 인상을 지우지 않을 수 있을래나. 하긴, 이미 다 구겨
져버린 내 품위(?)는 보상받지 못할테니까요.

어쨌든, 내 기억좀 돌려주세요. 알겠어요?

[3]

머드는 중독성이 있어요. 제가 머드를 하면서 가장 가슴아팠던(?) 사실은 죽인다는
행위지요. 물론 모든 오락에서 다 그렇겠지만,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선량한 사람도 죽이고, 개도 죽이는 행위를 하면서 과연
어떠한 윤리를 내세울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하긴, 오락이란게 다 그렇지만...쩝.

자신이 자제하지 못할 정도로 머드에 빠져 있다면, 그것을 금지 시켜주는 교수님의
참뜻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전 머드 반대자도 아니고 찬성자도 아닙니다. 단지
교수님께서 그것도, 네트웍에 대해서 전문가이신 교수님께서 이유없이 반대하시지
않는다는 것이죠. 저도 경고 만이 먹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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