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Rabbit (양소진) 날 짜 (Date): 1994년04월12일(화) 19시15분22초 KST 제 목(Title): 전산과 보세요. 오늘 장교수님꼐 MT 보고드리러 갔었는데요.. 교수님한테 좀 꾸중을 들었습니다. 교수님들 불러서 번듯하게 함께 참여한 행사가 뭐가 있었냐고, 섭섭하다고 하시더군요. 다만 웃고 즐기자고 그 먼곳까지 찾아오신것은 물론 아니니까요.. 이번에 경험미숙과 계획의 일관성이 없어서 고사도 취소되고 문제가 많았던것이 사실입니다. 전산과 학생장이 아직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 되었겠죠. 교수님들 하염없이 기다리게 하고서 참여하실수 있는 부분을 취소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인거 같습니다.(고사취소한것) 교수님들과 대화시간도 가지지 못한것도 잘못이구요. 오교수님과 낭교수님이 새벽 까지 남으셨는데 두교수님이 대화를 이끌어가게끔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죠. 이래가지고서야 교수님들이 다시 또 따라갈 마음이 생기겠냐고 하셨어요. 마음내키지 않은데 예의상 불러다 놓고 그냥 있다 좀있다 알아서들 가라는 식의 행동으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좀 혼났습니다. 92,93들 좀 모여서 얘기를 해봐야 할것 같군요. 이번기회를 반성의 기회로 삼아서 다음부턴 이런일이 없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