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Nemesis (전 성원) 날 짜 (Date): 1994년04월01일(금) 00시32분54초 KST 제 목(Title): 군인도 인간이다. 안녕하세요? 지금 밤이 약간 깊어지고 있는 시간인데 이렇게 주책을 떨어보죠. 현재 R.O.T.C. 로 학교 생활과 군인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의 관심, 혹은 놀림의 대상이 되고 있죠. 하지만 이런 생활을 하면서 배운점도 많아요. 우선 동기애라는 것을 배웠죠. 우리 전산과도 옆의 동기와 선, 후배를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죠. 과 활동에 동참을 잘 못하는데 마음은 항상 전산과에 있습니다. 지금 활동에 제약을 많이 받고 있어서 그렇죠. 총 모꼬지도 가고 싶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 하지만 92 모꼬지와 수학여행을 꼭 참가하고 싶군요. 그 기간이 우리 여름 훈련 기간과 일치하지 않는다면요. 여기에 들어와서야 우리 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 있군요. 자주 들러야겠어요. 그리고 후배님들 멋있는 귀족 R.O.T.C. 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입단을 생각해 보세요. 배우는 점이 많답니다. 물론 편한 생활만을 원한다면 사절이예요. 그리고 편하면 보람이 있을 수 없겠죠. 마지막으로 부탁하고 싶은 것은 과방에 놀러가면 후배님들 아는체좀 하세요. 아무래도 단복을 입으면 92학번이라는 것을 알텐데 개 닭보듯 멍하니 아는체 않해서 먼저 인사를 하는데 아는 체좀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