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dragonc (장호준) 날 짜 (Date): 1994년03월29일(화) 15시01분37초 KST 제 목(Title): 음냐... 어제 인천갔다가 딱지맞고 난 후(어쩌면 다행이다.) 애들에게 킹카만나고 왔다고 거짓말했는데... 에고고...들통나면 죽어나겠구만... 여하튼 기분이 그렇다. 다들 미팅이라는 말에 한다고 하다가 인천이라는 말에 돌아서다니... 요즈음 사회란 것이 참 재미있다. 스스로 교육이 잘못되었네어쩌네 하면서도 자기들이 그런 점수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니 말이다. 인천 사람들은 사람이 아닌가? 미팅은 서울에서만 하란 말인가? 서울에 사는 것이 무슨 벼슬 혹은 자랑이란 말인가? 또 인천에 대학다니면 대학생이 아니란 말인가? 우리 모두 점수화에 희생된 또 하나의 재물이면서 스스로 또다른 제 2의 제물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슴 아픈 일이다... == 단기 4327년 3월 29일 늦은 3시 1분에 꿈을 꾸는 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