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Gang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underist (뭐였지?)
날 짜 (Date): 2002년 1월 18일 금요일 오전 01시 51분 23초
제 목(Title): Re: -__-


엔데는 참 좋아했었던 것 같은데,
'마법의 술' 이후로 읽은 책이 ㅇ벗다.

루이스의 나르니아 연대기는 한번 읽고 아예 덮어버렸고....

르귄의 어스시 시리즈는 그 깊고 넓은 세계에 기가 죽어서
영문판 사놓고는 어딘가에 숨겨두었다.

톨킨은.........너무 좋아서 몇번인가를 읽었으나,
당시로 거금을 주고 산 그 페이퍼북은 지금 먼지를 먹고 울고 있다.

판타지를 서보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했는데,
한국사람이 도깨비가 아닌 트롤 이야기를 쓰는 것이 우습다는 생각은 여전하여,
이미지 몇개만 머리 속에 담아놓고 있다.


그리고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르는 소민이를 구박한 기억은
내 머리 속에 없는데, 저리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을 보면,
사람은 역시 말을 조심해야한다. 노래방가서 내가 진심으로 하는 구박은
한번 마이크 잡고, 네곡 이상 부를 때에만 나온다는 사실만 알아주길 바람. 


                                                방점은내가찍는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