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소슬바람 (+아트레유+) 날 짜 (Date): 2002년 1월 18일 금요일 오전 12시 50분 09초 제 목(Title): Re: -__- 모모도 그렇고 끝없는 이야기도 그렇고 우연히도(?) 차경아 할무니의 번역으로 읽었는데, 뭐 모든 면에서 썩 잘된 번역 이라긴 뭐하지만(순우리말 번역은 아니라든가, 약간 영어식 표현이 남아있다든가) 할무니 스타일은 맘에 드는 편. 다른 번역판도 읽어봤는데 '너무 쉽게' 읽힌다는 점이 좀.. -__- 동화스러운 분위기라 번역이 너무 아동틱하다던가 매끄러워 버리면 오히려 남는게 없는거 같아서. 모모를 먼저 읽어서 아직도 갠적인 선호도는 모모쪽이 높지 만 캐릭터라든가 기타등등으로 봤을 때, 끝없는 이야기쪽이 얘깃거리가 훨씬 많아서 그런 점은 좋다.. (모모는 지지랑 베포 할아부지, 카시오페이아랑, 악역으로 회색도당을 빼면 캐릭터가 좀 약한 듯) 끝없는 이야기는 읽고 있으면 뭔가를 그려보고 싶은 쪽. 내일 어쩔수없이 학교에 좀 들르게 됐는데, 시간 남으면 도 서관 가서 엔데아자씨 책좀 빌려봐야지. 거울속의 거울인가? 그거랑 빌릴 수 있으면 몇 가지 더. 뱀발1: 현진영 아자씨가 새 음반을 낸다구 하네.. 1학년 때 노래방에서 흐린기억속의 그대 부르려고 하다가 재환오빠한 테 쿠사리먹은 기억이 아직도. -__- 근데 난 너에게만, 이 라는 노래가 듀스껀줄 알았는데 현진영이 먼전가보다. 지금 듣는 중. 뱀발2: 슬비언니 감사. :) 뱀발3: 빈속에 약을 한주먹 털어넣고.. 우웩. -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고 다른 기회에 이야기되어야 할 것이다. - Der unendliche Geschicht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