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asiawide (재민이) 날 짜 (Date): 2001년 8월 3일 금요일 오후 09시 54분 12초 제 목(Title): [재민] 여기는 보라카이 여기는 보라카이 비치. 인터넷이 되기는 하는데 매ㅜ 느리다. 한글이 안되어서 몰래 토큰을 깔아서 통신중 누나라아 같이 왔는데 마닐라에서부터 여기까지 매우^2 아가씨들 많아서 후회 막심. -_-; 해변은 밀가루를 깔아놓은 것 같이 곱고 300페소(25원*..) 주고 한시간동안 보토 타고 해변 왔닥 ¿다. 그동안 갈고 닦은(?) 필리핀 가수에 대한 지식으로 -_- 보트 모는 사람과 친해졌다. 내일 아침에 코코넛 두개 주겠다고 한다. (무료로 -_-)\ 졸라 가나나한 사람들도 많고 포르쉐 타고 다니는 부자들도 많고 아이기도 도장에 갔었는데 더워서 죽을 뻔 했다. -_- 스프라이트랑 맥주 하나 끝나고 얻어먹었다. 차가 있길래 태워줄 줄알았는데 아무 말도 없다. 길에서 혼자 택시 기다리는데 다행히 같이 운동했던 사람이 택시 잡아줬다. 땡큐~ 외국 가면 한국 사람 좃미하라고 했는데 타알 화산에 가서 우연히 한국인 부부를 만났는데 바가지 쓸것 같아서 서 도¿려고 했다면서 자기들이 타고왔던 봉고차로 데려다 주었다. 중간에 마르크소ㅡ 별장에 들렸는데 자기 별장 지으려고 산을 깍아서 길을 낸것 같았다. 지금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지만 규모가 꽤 크다. 거기에서 알라방이라는 곳까지 태워다 조ㅜ고 마닐라 까지는 버스를 타고 왔다. 버스비는 사람당 16페소니까 거의 공짜였다. 버스 터미널은 졸라 복잡. 사람이랑 차랑 엉켜서 끔찍했다. 도장 갔을때 이 말 하니까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버스가 좀 위험한가 보다. 보참, 그리고 필리핀에서 게이를 만났다. 태어나서 게이는 거의 처음 봤는데 레진 팬이라서 시디 주려고 만난 것인데 이름은 남자 이름인데 전화할때는 여자 목소리.. 만나보니 게이. 흑. -_-; 좀 당혹스러웠다. 분명히 남자(좀 여려보이기는 하지만...)인데 립스틱 칠하고 가라오케 룸에 같이 가자고 하는데 흠. -_-; 호텔 프론트에서도 재밌게 말하고 놀았다. 레진 좋아한다고 하니까 여자 직원이 노래도 불러주 졸라 이¿는 -_-; 남자 친구 있다고 한다. 어쨌든 곳곳에 미인 투성이. 눈이 빙빙. -_-; 오늘은 이만 시간이 다 되어간다... 한시간에 60페소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