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wizard) 날 짜 (Date): 1994년02월06일(일) 00시51분16초 KST 제 목(Title): Re: 오알을 다녀와서 많은 분들이 제가 말하려고 하는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고 단편적인 부분들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시다니 ... 저도 서운하군요. 란찌님께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지난 오알을 3번이나 다녀왔고 작년에는 방장을 맡아 열심히 활동도 했었습니다. 그 렇지만 올해와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우리님(영민)의 생각을 저는 인정합니다. 비록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님의 생각이 결코 틀린 것은 아닙니 다. 우리학교 경제,경영학과의 교수님들도 개방을 찬성하시는 분들과 반대하시는 분들로 양분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관련학과 선배에게 들은 일이 있습니다. 그러니 학생들 간에도 여러가지 이견이 있을 것을 두말할 나위도 없지요. 제가 앞의 글에서 이야기하려고 했던 점은 우리학교의 학생 회(적어도 수학과 학생회)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점에 있어서는 0점 짜립니다. 그런 오알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자체만으 로도 하나되는 학생회는 이미 아니라고 봅니다. 앞에서도 밝혔드시 세상에는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이 많습니다. 이들을 결코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 생각함에 있어서 이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고려해야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문제제기를 했던 것입니다. 어쨌든 오알을 위해 준비하신 여러분들께 수고하셨다고 말 씀드리고 싶군요. 새끼 도야지 용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