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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gospelo (이성욱)
날 짜 (Date): 1994년02월02일(수) 02시00분13초 KST
제 목(Title): 지금은 밤늦은 시간 범석이는 보채고..




지금은 아주 늦은 시간입니다..
오늘도 저는 무사히 하루를 보냈다는 안도감과 

함께 내일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어제 전 우리과 선배님과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솔직히 전 저에게 그런 선배님이 있다는것을 잘 몰랐습니다.그러나..
역시 전 아직 후배의 틀을 못 벗어 난 것 같아요..이제 후배도 
두 학번이나 될텐데도...전 선배의 자리를 아직 못 잡은것 같기도 하며..
원래 남을 별로 생각하지 않는 성격이라..무례한것이 많은것같기도..

어쨌든 저도 그 때 그 선배님들 처럼 후배를 생각할 줄아는 선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오알도 가야겠지요..하지만 전 
목요일에나 가야할 것같아요..잠수하는 애는 방도 안준다고...오준위짱이..
목요일에 다른 사람이랑 같이 오래요. 죄 진사람이 무슨 더 할 말이 있겠습니까..

전 지금 범석이라는 친구의 방에서 이렇게 삐대고 있어요..짜구 자자고 졸라대더니
이젠 자나봐요...조용하네요...여러분도 후배를 사랑하고 선배를 생각할줄아는
서강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소리 가스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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