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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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Dolhani) <ccs.sogang.ac.kr> 
날 짜 (Date): 2000년 11월  9일 목요일 오후 09시 15분 59초
제 목(Title): [바보하니] 수화제


일년에 한번 있는

동아리 수화제에 참석하고 왔다.

(참고로 저는 중앙대학교 손짓사랑 회원입니다.)

원래는 저녁에 있는 공연을 봐야 하는데,

수업이 여섯시에 있는 관계로 두시반에 있는 공연을

볼려고 열라 뛰었다.

간신히 2시 48분경에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공연도 훌륭했다.

자세한 공연 얘기를 쓰고 싶지만, 해야 할 숙제가

많아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쓰기로 하구,

가장 인상 깊었던 것만 얘기하고자 한다.

나는 잘 모르겠는데, 작년인가 선배형이 결혼을 했는가 부다.

근데, 형수되시는 분이 농아분이라서 형의 집안에서

반대가 상당히 심했는가 보다.

결혼식장에서 주례 선생님이 주례사를 하시는데,

형이 그걸 신부되시는 분한테 수화로 설명을 해 주셨나보다.

그걸 본 주례 선생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신랑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신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은 말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말은 소인은 말로 이야기하고,

군자는 행동으로 이야기 한다고 했는데,

뭐, 꼭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라고 생각되서

이곳에 글을 올린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생각할 줄 아는

그런 여유로운 사람이 나도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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