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master (이 창 렬) 날 짜 (Date): 2000년 10월 4일 수요일 오후 10시 14분 57초 제 목(Title): 동문 유감 제 소개 부터 하자면... 89년 졸업(학부)했고, 현재 25평 전세살며, 애 들이 4살 0살 , wife하나.... 남들 처럼, 새벽같이 출근해서, 9시 뉴스 혹은 10시 드라마 할때 들어오고, 그럭 저럭 평범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서부터, 동문회 발행 팜플렛, 신문이 달달이 배달 되는데, 동문회비는 졸업할 때 한번 내고, ( 그때는 그거 안내면, 졸업 안되는 줄 알았음.) 계속, 다음번엔 꼭 내야지... 하면서 미루고 미루고... 그려면서, 좀 찔리고 (어김없이, 매달 15일 께 동문 신문 받을 때) 그런데, 오늘 약간 특이한 팜플렛 한장을 받았습니다. 동문회관 짓는데, 찬조 하라는 내용입디다. "적게 가진 동문이 벽돌 한장을 쌓을때...." <-- 본문 중의 내용 발췌.. 적게 가진 동문이 벽돌 한장을 쌓을 때, 기업과 물질의 축복을 받은 성공하신 동문은 ^^^^^^^^^ 벽돌 백장. 또는 주춧돌과 대들보의 역할을 해 주실 때 2001년, 우리가 목표한 .. (이하 생략) 흠... 돈이 좀 모자라는 모양이 군... 이 렇게 경기도 안 좋을때, 힘들겠군... 나라도 좀 보태 볼 까? <-- 정말 이런 생각 약 10초 정도 했음... 진짜로. 근데, 동봉한 엽서가 한장 있더라고요... (보통은 지로 용지 보낸는데, 좀 특이하군요.) 엽서 왈, 동문회관 기금 약정서... 나의 오늘이 있게 해주신 하느님과 나의 부모와 나의 이웃과 나의 가족과 나의 친구와 그리고 나의 모교에 감사를 드리며, (뭐 이렇게 거창한 거야?!) 새 천년 서강의 무궁한 발전에 기여코자, 자랑스런 모교에 동문회관 건립기금 (__백만, __ 천만, __억)원을 기탁할 것을 약속합니다. 2000년 월 일 약 정인 : 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꽈당~~~~~ 혹시, (0.05 백만, __천만, __억) ... 이라고 적어 보내면, 혼날려나? 그래도, 0.05 백만원이면 벽돌 한장값은 넘을 텐데... 혹시 몰라, 특수 합금 벽돌이라면, 장당 1백 정도 할 지... 이 상, 하루 용돈 5천원인 두아이 아빠였습니다. P.S. 제발 좀, 이렇게 이상한 생각을 가지게 하는 팜플렛은 안보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백만원 점도라도 흔쾌히 적어 보낼수 없는 제 status가 우리 자랑스런 동문여러분들의 평균이하라면, 죄송합니다. 각성하고,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벽돌 한장 값 정도는 흔쾌히 적을 수 있는 날을 기약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