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haimin (이 해 민) 날 짜 (Date): 1993년12월27일(월) 23시11분16초 KST 제 목(Title): 오늘 하루... 아침부터 개포 고등학교에 갔다.(아침이라고 해봤자 10시지만..) 입학 원서를 들고 동생 담임을 찾아 4층까지 헤매고 다녔다. 길게 안쓰겠다..그 지겹고 힘든 줄서기에 대해서는.. 나 원서 쓸때는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건만.. 장장 5시간 동안 원서를 썼다... 복수 지원이 가능하니까 대부분의 애들이 3~5장의 원서를 들고 오기 때문에 10명만 모여도 40장 정도의 원서 쓰는 동안을 기다려야 한다.. 윽..5시간.. 3시에 집으로 와서 점심을 먹고 엄마랑 지하철 타고 신촌으로 왔다.. 신촌 도착 시간 4:30. 원서 접수 마감 5:00 바람같이 달려서 점수 완료시간 4:45 결국엔...우리 학교 원서 접수 창구 앞 표정은 읽지 못했군.. 내일은 꼭 봐야지... 아르바이트까지 했더니 너무너무 피곤하다... 근데 개미 3권 마저 읽고 잘란다... 해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