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enfant (한 동 환) 날 짜 (Date): 1999년 1월 28일 목요일 오전 11시 11분 27초 제 목(Title): 때늦은 간섭 enfant입니다. 긴긴 대전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1. 제적 문제에 관해서 정 운운 하면서, 제적 당한, 친구 후배의 안쓰러운 모습을 떠올리는데.. 그 안쓰러움이, 본인의 동정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면, 제적 경고에 이르기 전에, 그 친구, 후배의 대학 생활에서, 충분히 구제(?) 받을 수 있을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나도 친한 후배 한명이 같은 경우를 당했(?)던 경험이 있는데,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안타까움은 별개로 접어두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나이 스물이 넘었는데, 누가 일일이 챙겨주기를 바라면 안되겠죠. 2. 정 때문에? 전부텀, 논란거리가 생길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나랏님이, 학교가, 학생들에게, 백성들에게, 배려와 정을, 각종 서비스를 알아서 베풀어야 한다는 식의 주장과, 불평들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느끼는데요... 모든건 스스로 요청하고, 얻기 위해 싸워 나가는 거라는 생각들을 했으면 합니다. 학교에서부터 말이죠. 사회에 나오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는 서비스 주체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시죠. 정이라는 것은, 그런 서비스 이용 과정 중에 생기는, 학생들간에, 또는 서비스 제공자와의 관계 속에서, "인간적"인 이유로 생겨나는 부가적인 것들입니다. 부가적인 것들에 우리는 더욱 감동하고, 분노하고 하겠지만요. 3. 학교에 버티고 있는, 지후니, 영희 등등... 2월 중에 한번 봅세. 자주 얼굴볼 일이 생길 게다... enfant. 2. 학교가 정 때문에 ~~~~~~~~~~~~~~~~~~~~~~~~~~~~~~~~~~~~~~~~~~~~~~~~~~~~~~~~~~~~~~~~~~~~ enfant@netsg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