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MilkTea ()
날 짜 (Date): 2005년 12월  4일 일요일 오후 08시 13분 56초
제 목(Title):  함막눈



 눈이 무지많이 왔나부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밖에 훤해서 살펴보니 너무 많이 와버렸다.

 황망히, 정말 황망히 바라보다, 따스한 방바닥에서 티비를 보다보니

 눈에 대해 별로 느낌이 없는게 신기했다.

 한참 재방송중인 연예인들의 말장난과 벌써 여러번째 보는 영화를 보다가

 방바닥이 평소보다 훨씬 따사롭게 느껴지는게, 아..눈때문인가보다 했다.

 
 밥먹고 나오다 차를 보니...털썩..

 저걸 언제 치울까하는 생각이 훨씬 먼저 머리를 치는 걸 보니

 난 늙은게 맞다.

 
 눈이 지겨워진 나이가 되벼렸나부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