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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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acduck (예원이모)
날 짜 (Date): 2003년 7월 28일 월요일 오전 03시 36분 30초
제 목(Title): Re: 처세술 


결론적으로 이주언니는 아무잘못이 없는듯.

왜냐하면 그건 A군이나 B군 모두 사람에 대해서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거든요.  A군의 경우에 '여자'들에게 친절한 건 좋은데(남자들에게도 
친절한가요?) 개인용피씨의 넷웍설정에 대해서 이주언니가 도와달라고 하지도 
않고 단지 '게이트웨이'만 물어본건데 이주언니의 개인공간에 와서 
개인컴퓨터를 들여다 보았다는 것은 이주언니를 존중하지 않고 자신이 '친절한 
사람'으로 어필하고파서 나온 행동이야요.  :)


B군 역시 이주언니를 존중하지 않는 경우에요. 이주언니 말대로 이주언니가 머 
아무때나 만나자고 하면 만나는 사람인가여? 책을 돌려줄 것이면 미리 전화를 
해서 적당한 시간과 장소를 잡아야지 근처볼일을 이유로 이주언니보고 만나자고 
했던 것은 B군이 지극히 이기적이면서 남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증거지여.


따라서 이주언니가 이상하게 몰릴 이유는 없다고 봐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남을 '존중'하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다보니 종종 이런 
실수를 하고서도  자신의 실수를 모르고 남탓을 한다는 거지여. 저는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는데..말 알아듣는 성인이라면 이해가 가리라고 믿어요 :)



 
 밤이 들면서 골짜기에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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