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7월 17일 목요일 오후 09시 29분 38초 제 목(Title): 모기 사실 우리집엔 아직 모기가 출현한적은 없다. 그럼에도 내가 모기 물리는건.. 밖에서이다. 여름인데도 대전에서는 일부러 긴팔에 긴 바지를 많이 입고 다니는데, 이건 밤에 모기한테 물릴까봐 이다. (사실은 그것도 걱정되서 밤에 잘 안돌아다닌다 :( ) 얼마전에 서울집에서 모기에 물렸었는데, 모기 물려도 1mm정도 자국만 남을뿐 별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대전에 와서 편의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내가 그냥 반바지를 입고 나가는 실수를 범했었음) 종아리 정강이 뼈있는 부분에 모기에 물리고 만거였다. 으. 이 놈의 모기의 알러지 반응은 하루가 지나면 최대화 되는데, 정말 내 다리가 코끼리 다리처럼 종아리가 퉁퉁 붓고 너무 아팠었다. 그래서 알러지약을 먹었더니 통증은 가라앉았는데, 빨갛게 약 5cm정도 둥글게 흉이 생기면서 아직까지도 한쪽 종아리가 퉁퉁 부어있는 중이다. 사실 이것때문에 스커트를 못입어서, 계속 긴 바지를 입어야 하기때문에 더이상 다림질되어있는 바지가 남아있지를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 --- 울 선배말로는 그만큼 대전이 오염이 안되어서 모기가 쌩쌩한거라고 하는데 -.- 이제 대전온지도 2년 8개월.. 적응될때도 되었건만, 모기한테 물리고나면 그렇게 대전이 원망스러울 수가 없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