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7월 7일 월요일 오후 03시 15분 07초 제 목(Title): 꿈해몽 부탁. 등장인물 : 소요객, 야고보, 엔제리, 보조교사, 꼬마1, 행인 소요객과 야고보네 학교로 가던 중, 학교에 도착해서 엔제리에게 전화걸어 모두 야고보있는 곳으로 집결하기로 하고 걸어가던 중이었죠. 저는 화장실에 들렀다 가겠노라며. 소요객을 먼저 보내고는 화장실을 가는데.. 이 화장실은. 1층까지 내려가서 옆건물로 이동해서 다시 그 건물 정문을 통과하여 운동장을 가로질러 매점이 나타나거든요? 그 매점옆에 위치한 화장실이에요. -_- (이 화장실 꿈은 예전에도 몇번 나온적이 있습니다 -_-a 그땐.. 그 매점에 갔었는데 매점이 6시면 문을 닫구요. 화장실도 6시 이후엔 사용할 수가 없었더랬죠 ) 아뭏든 저는 그 화장실을 찾아갔는데. 다행히 문닫을 시간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운동장 한 가운데까지 줄을 서있는거에요. 저는 다시 역행하여 줄을 서려고 가던 중. 운동장에는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이 잔뜩 모여있었구요. 모두들 예쁜 베래모를 쓰고있었죠. 저는 아이들이 귀여워서 쳐다보다가 한명의 모자를 살짝 집어들고는 화장실 줄을 서려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줄이 도저히 줄어들 생각을 안하는거에요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가려고 다시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면서 아까 집어왔던 모자를 돌려주려고. 꼬마들에게 물었죠. 나 : "이 모자 주인 누구니?" 꼬마1 : 저요~! 저요~! 저는 꼬마1에게 모자를 돌려주며, 뒤돌아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다른 꼬마들이 저에게 말을 하는거에요 "저 모자 주인 다른앤데요.." 저는 꼬마1을 쳐다보자 꼬마1은 모자를 건네며, 풀이 죽어있었죠. 그래서 꼬마1에게 왜 네 모자는 없냐고 물었는데, 꼬마1이 하는말이 모자값이 너무 비싸다는거에요. 집에서 교복은(아이들이 교복입고 있었음) 사줬는데, 모자까지 사줄돈은 없었대요. 저는 근처에 있던 선생님(보조교사) 에게 모자값이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159달러라나 -_- 모 수입품이래요. 우아. 무슨 학생 모자가 15블도 아니고 159블이나 되다니. 비싸다고 생각들면서, 아까 모자 없이 있던 꼬마1이 좀 안되보였죠. 그래서 제가 큰맘먹고 선물해주기로 했죠 -_-v 근데. 난 그날이 일요일이라서 대전으로 내려가야하거든요. 일요일에는 모자파는 가게가 문닫았구요. 보조교사에게 내가 돈을 줄테니, 좀 사서 저 꼬마1에게 줄 수 있겠냐고 부탁을 했는데. 보조교사왈 자기는 보조라서 오늘까지만 함께 지내고, 내일부터 정교사선생님(담임)이 담당한대요. 그래서 저는 다시 담임선생님 연락처를 알아내서 전화를 했는데. 선생님은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물건을 미리 살 수가 없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어찌해야하나... 머리를 마구 굴리다가.. 그냥 잠에서 깨어버렸네요 끝내 친구들에게는 돌아가지도 못하고 .. -_- @ 이거.. 꿈해몽 해주세요.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