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3월 24일 월요일 오후 09시 36분 04초 제 목(Title): 대리운전 요즘 몇번 회식자리에 빠지고 집으로 쏜살같이 들어갔던지라 오늘은 회식에 참가했다. 특별한 일 없이 함께 하는 회식자리에는 디폴트가 아니기때문에.. 빠져도 사실 별 상관은 없다 ^^; *우리팀 좋은팀* 회식날에는 내가 술을 잘 못먹어서, 주로 하는 일이 대리운전이다. 회식을 하면 의례 술을 먹기 마련이기땜시, 나는 서너번 우리 팀장님 차를 운전해 본 경험이 있다. 오늘 대리운전하면서 든 생각. 나는 대리운전비 달라고 하면 안될까? -_-a 사실 말이 대리운전이지.. 술 못먹는것도 나만의 특혜(?) 처럼 되었기때문에. 사실.. 몸 힘들지 않고 말짱한 정신으로 귀가하는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해야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대리운전도 감지덕지하며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 오늘은 그냥 앞으로 세상을 착하게 살아보자는 의미로서.. 나의 술 마시는 비법을 공개하고자 한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방법이겠지만 :( 술을 마실때 몰래 버리는 법에는 2가지를 주로 사용한다. 대놓고 재떨이나 물컵, 사이다 글래스를 식탁 아래쪽에 놓고 술을 버리는 것은 드러나는 행동이므로 삼가해야 할 것이다. 1. 물컵 이용. 술을 마신다음에 물을 마시는 것처럼 하면서 물컵에 다 쏟아붓는것이다. 물론 그전에 물컵의 물은 많이 마셔서 비워놓을 필요가 있다. 2. 물컵이 꽉 찼거나, 물컵에 뱉는것이 조금 힘든 상황일 경우에는. 손수건 이용. 술을 마신 후에, 음식을 먹고 물수건으로 입을 닦는 척 하면서 물수건에다가 술을 조금씩 조금씩 뱉는거다. 그리고 틈팀히 물수건을 아래쪽 재떨이에다가 짜면된다. --; @ 내 경험상으로는 1번이 제일로 무난하고 좋다. +++++++++++++++++++++++++++++++++++++++++++++++++++++++++++++++++++++++++++++ I think of you every morning, dream of you every nigh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