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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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3월 23일 일요일 오후 01시 46분 18초
제 목(Title): 날씨 여전히 좋다. 



-_-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는 꽤나 푸근하다. 

겨울옷을 입구 올라왔는데, 그냥 벗어놓고 세타 한개만 입구 대전에 갈까 
생각중이다. 

원래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할일이 무지하게 많았는데.. 늦잠이 더 좋아서 모두 
다음주로 미루고 말았다. 난 왜이렇게 게으를까?

아뭏든. 나는 오늘 슈퍼에 갔다가 바퀴달린 운동화를 신은 꼬마를 보았다. 

그냥 평범해 보이는 신발인데, 꼬마가 스르르~ 그냥 가는거다. @.@

신기해서 얼른 쫒아가서 그 근처를 한 바퀴 돌며 신발을 관찰했으나, 바퀴가 
안보였다. 

내 눈이 잘못된 것인가? 그럴리 없는데.. 그냥 꼬마에게 물었다. 

"그거 바퀴 달린 운동화니?"

네.

'우앙.' 한번 보여줘. -_-

꼬마가 운동화 바닥을 보여주는에 뒤꿈치 부분(발바닥)에 바퀴가 한개 
달려있었다. 

"그거 어디서 샀니?" 

백화점 가면 팔아요. 

"어.. -_-"


나도 그 운동화가 너무 신고 싶은데, 내가 작년에 운동화를 한개 샀기때문에, 
운동화를 자주 신지도 않는데.. 또 사기는 아까운데.. 

속으로 계속 꼬마사이즈밖에 안나올꺼야.. 를 외치며 사지말자고 다짐한다. 
구경하러는 .. 언젠가 기회되면 가고..


@요즘 애들은 좋겠다. 예쁘고 좋은 인형도 많고 운동화도 다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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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think of you every morning,
                         dream of you ever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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