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2년 11월 17일 일요일 오후 05시 55분 06초 제 목(Title): 혈압 이 계속 낮다. 어제 집에오자마자 동생 근처를 배회하다가 혈압을 다시 재어봤는데, 55가 나오는거다. 55 44던가. 고장이 났나 해서 동생보고 재보라구 하고, 동생은 110정도 나왔다. 그래서 다시 재어보니까 100 54던가 그랬다. 원래 107에 70대였는데,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그렇다. 얼굴에 뾰루지도 3개나 났다. 지난주 내내 사람들이 피곤하냐고 안색이 안좋다고 해서 우울했고, 나 또한 계속 피곤해서 옷 차려입기도 귀찮아서 계속 대충 머리에 왕 삔하나 꼽고 입었던 바지 또 입고 다녔던 것 같다. 밤에 누워서 왜 컨디션이 안좋은가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제도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질 않았었던거다. 어제는 밥 먹는걸 까먹었었다. 정말로.. 오늘은 하루종일 잠을 잤다. 밥먹고 엎드려 조금 잠이 들때즈음 되면 엄마가 한약먹으라고 해서 한약먹고 귤 한개 먹고 또 자고, 반복을 했더니 이제 조금 지겨워져서 일어나서 대전에 갈 준비를 하는 중이다. 얼른 기운차리고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불끈* 지난주에는 회식때 단란한데가서 그곳 사장으로부터 탬버린 치는법을 조금 배운일도 있고 조금 재미난 일도 몇개 있었는데 그냥 생략하기로 한다. 사실 또 적어보면 별로 재미가 없으니까. 단란한데서 집에 오려고 나와 차를 빼고 윗분들을 태웠는데, 부장님은 내가 술을 안마셨다고 하자 굉장히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셨다. 술안마시고 탬버린 치는거 배운게 이상한건지, 아니면 나혼자 술 안마셔서 배신자라는 의민지. 잘 모르겠기에 그냥 더이상 생각안하기로 했다. +++++++++++++++++++++++++++++++++++++++++++++++++++++++++++++++++++++++++++++ I think of you every morning, dream of you every nigh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