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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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2년 10월 28일 월요일 오후 09시 35분 15초
제 목(Title): 어제



어제 
청주에는 첫눈이 내린다고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 동생은 이 추운날씨에 얇은 자켓을 입구 부대로 돌아갔다고 해서, 안그래도 
감기걸렸던데 더 많이 아프진 않을런지 조금 걱정된다. 
아뭏든 뚝 떨어진 기온에도 무심한 내 동생은 바부팅이다. -_-


나는 요즘 바쁘던 일이 결말을 보이면서  조금의 여유가 생기는지 .. 
괜시리 많이 울적하다. 
사람은 4계절을 모두 겪어봐야 한다고 했던가.. 
난 그애를 겨울에 보지 못했기때문에, 요즘은 어떤 모습일까? 하고 궁금할때가 
있지만, 상상이 안된다. 
내가 상상력이 부족한걸까?  -_-


눈이 왔는데. 
그래도 올해 첫눈인데. 
아무도( 내 동생을 제외한) 함께 기뻐해주지 않아 조금 그렇다. 

그래서. 앞으로 맛있는거 생기면 내 동생하고만 나눠먹어야 겠다.
고 생각하는.. 나. 그래. 나 밴댕이 속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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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크리스마스엔 남자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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