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harie ( ) 날 짜 (Date): 2002년 10월 27일 일요일 오후 02시 48분 11초 제 목(Title): Re: 여기는 가만 보니까.. 케이온니 시그가 바뀌었네?? 전엔.. > ------------------------- > Study a lot, Love a lot > ------------------------- 였는데.. 제주도 가서는 > +++++++++++++++++++++++++++++++++++++++++++++++++++++++++++++++++++++++++++++ > 올 크리스마스엔 남자친구와... > +++++++++++++++++++++++++++++++++++++++++++++++++++++++++++++++++++++++++++++ 로 바뀌었네? 남자친구 생겼어?? :) 아.. 제주도.. 가본지 무지 오래 된 제주도.. 그래도 어린 나이에 제주도 두번이나 가본거라고 할 수 있겠지만 둘째 큰아버님네께서 거기 계시기 땀시롱.. 86년도에 한번 가보고 89년도에 한번. 한번은 한여름에, 한번은 봄에.. 자세히는 기억 안나지만 89년도에 갔을땐 한라산도 올라가보고 (그때 무쟈게 사람이 많았던 격이.. 한라산 올라가보는 사람이 원래 그렇게 많은가??? 아님 그때 무슨 때였나? 흠..).. 바닷가로 나가면 해녀들이 있었고 막 잡은 (잡은? 따온??) 멍게나 해삼을 아바마마께서 무지 좋아라고 드셨던 기억이. 암석이라고 하나.. 암튼 커다란 바위. -.- 위에서 그냥들 먹었는데 (당근 난 안먹고). 그리고 잘은 기억 안나도 제주도가 이뻤던거로 내 머리속에 남아 있는다. 그야.. 그당시만해도 난 서울에서 벗어나본적이 없어서 모든것이 새로왔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지금 가보면 또 별로일지도) 그리고 그땐 나이도 훨씬 더 어렸고. 음.. 제주도에 또 언제 가보나.. 설같은데는 매번 한국에 갈적마다 다른 분위기였는데, 제주도에 가서도 그럴까? ... 정말... 잊을 수도 있을텐데... 왜 기억하고 싶은 일보다 잊고싶은 일이 많아지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