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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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61.74.204.143>
날 짜 (Date): 2002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02시 59분 05초
제 목(Title): Re: 손톱


하하.. 결혼한 내 친구는 나더러 굉장히 안됬다는 듯이 
밤에 혼자 집에 들어가면 무섭지 않니 그러던데요 .. 

학교 졸업 후 혼자서 취직해서 자취하고 산지 어언 몇년이 
되었는데 , 난 그걸 한번도 고생이라고 생각한적이 없었거든요 .
고생스러운적도 없었고 , 아무튼 진짜 괜찮게 살았는데 , 
언젠가 인터넷에서 내 사주를 보니까 , 젊은 시절에 고생을 
좀 하지만 , 자수성가해서 어쩌구 하고 나오길래 , 엄마더러 
이것 안맞는다고 , 내가 무슨 고생을 했어 ? 했더니, 혼자 
자취하면서 회사다닌게 고생이지 그럼 하시데요 ..

난 고생이라하면 뭐 집안이 망해서 길거리로 나앉거나, 집안에 
큰 우환이 있거나 이런거라고 생각했는데 , 우리 엄마는 내가 
고생하고 있다 생각하셔서 안쓰럽게 느끼시더라구요 ..

그러니 결혼한 친구도 나를 불쌍히 여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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