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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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finix (Pagliacco)
날 짜 (Date): 2002년 8월  5일 월요일 오후 08시 45분 18초
제 목(Title): 2002. 08. 05.



어제 아침에 그렇게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하더니 차가 깨끗해졌다.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장마가 끝난게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느덧 8월도 1주일이 지났다.

낮도 짧아지고 밤도 길어지고,
입추가 이번 주 목요일이다.

어느덧 가을인가.

구름이 자욱하게 낀 하늘에, 가로수를 흔드는 바람하며....
안개비라도 내리고 날이 춥다면 더 좋았겠지만.
왠지 "폭풍의 언덕"을 다시 읽어보고 싶은 날씨다.
언제 읽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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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muta in lazzi lo spasmo ed il pianto;
In una smorfia il singhiozzo e'l dolor... Ah!
Ridi finix, sul tuo amore infranto!
Ridi del duol che t'avvelena il c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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