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2년 6월 29일 토요일 오후 06시 19분 57초 제 목(Title): Re: 주 5일 근무와 병원. *내가 무슨 철녀인가? 오늘은 어제 오른쪽 사랑니 치료를 하기위해 드레싱받으러 다시 병원에 갔죠. 그런데, 의사선생님께서 왼쪽에도 자꾸 음식물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단백질을 넣고 꼬매자고 하셨습니다. 나는 현재 왼쪽으로 겨우 음식을 씹는데, 또 꼬매다니. 그래도 음식물을 씹을 수 있는건지? 의문이 생겼었지만. 괜찮다고 하셨기에 그런다고 대답했죠. 그런데, 세상에나. 이번에는 마취안하고 꼬매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 제가 무슨 철녀입니까? ㅠ.ㅠ 그래도 "싫어요. 마취할래요"라는 말을 차마 못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ㅠ.ㅠ 실을 넣고 당길땐 진짜 눈물나더군요 -_-;; 그럼 아예 처음에 사랑니뺄때 단백질도 넣어주시지.. 흑 -- 이제 저는 별의별 경험을 다 해봤기때문에 진정한 철녀가 된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 철인 3종 경기에라도 나가봐야 하지 않나? 하는 의심이 드는군요. :( ------------------------- Study a lot, Love a lo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