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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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finix (Pagliacco)
날 짜 (Date): 2002년 4월 17일 수요일 오후 12시 22분 24초
제 목(Title): 17. 4. 2002.



어제그제 이틀동안 고속도로를 짧은 거리나마 운전을 해서 그런지

  오늘 아침 출근을 하면서 왠지 모르게 제한속도를 넘기도록

  액셀을 밟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다.

도로의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보면서

  '과연 저것의 목적이 무엇일까? 차선을 벗어나려는 차를 막아줄만큼

   튼튼한건가?'라는 생각이 문득 들다.

자꾸만 잡생각을 하며 회사에 도착, 카페인과 내 위장 중 어느쪽이 

  더 센지 다시 시험해보고픈 생각이 들다.

  그 덕분인지, 점심을 먹는데 영양사로부터

  '다이어트 하세요?'라는 말을 듣다.

다시 예년 기온으로 돌아왔는지, 

  바람이 뼛속까지 가슴속까지 에리고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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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muta in lazzi lo spasmo ed il pianto;
In una smorfia il singhiozzo e'l dolor... Ah!
Ridi finix, sul tuo amore infranto!
Ridi del duol che t'avvelena il c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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