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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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yakobo ( 야 코 보)
날 짜 (Date): 2002년 2월 27일 수요일 오후 09시 02분 09초
제 목(Title): Re: 사랑이란. 


하핫~ 오랜만에 보는 잼나는 글이닷~!
 
첫 부분의 발언들은 좀 당황스러웠다. 혹시 나이에서 뒷 부분에 '0' 하나가
빠져있는게 아닐까 하고. 대체 어케 5살짜리가 향수와 애프터쉐이브 얘기를
할 수 있는거지? 어케하면 4살짜리가 '피곤할 때 미소짓게..' 따위의 말을
할 수 있는거지? 내가 그 나이때는 '피곤함'이라는 단어조차 몰랐던거 같은
데 --;
 
그래두 역시나 뒤로 갈 수록은 너무너무 애들다운 그런 얘기들이 나와서
우스웠던거 같다. 특히 Mary ann 이라는 애가 '강아지가 나를 핥아대는...'
은 엄청나게 훌륭하다는 생각이 드는구만. 울 꽃비두 내가 맛난거두 혼자
먹구 그래두 꾸준히 나를 핥아주는걸 보면 흠... ㅠㅠ
우스운건 저 말을 한 애의 이름~! '메리'는 '쫑', '해피'와 더불어 우리가
즐겨쓰는 개 이름이 아닌감? ^^
 
젤루 맘에 들었던 표현은 맨 마지막~ Karen~! 한글 번역은 좀 느낌이 다르지만
둘 다 훌륭하다. ^^ 시인이 될 것이 틀림없다.
짝짝짝짝~
 
Karen 만세~! Kay 만세~
 
ps.Signature를 이걸루 바꿔야겠군.    

 - yakoBo -

When you love somebody, your eyelashes go up and down 
and ! little stars come out of you. - Karen(ag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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