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나도잘몰라) <211.236.93.10> 날 짜 (Date): 2001년 6월 5일 화요일 오후 02시 24분 37초 제 목(Title): Re: :) 언젠가 나도 젊었을때(?)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 막 대학에 들어와 철없는 선배누나를 보니 누나같지 않았었나 보다. 전화도 자꾸 하고, 학교에 가면 어느틈엔가 꼭 주변에 있었던... 지금 같았으면 좀 달리 생각해 봤을것을 그 땐 후배남자애와 사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누나는 여자 아니냐"는 말에 기겁을 하고 다시 전화하면 가만안두겠다고 호통을 쳤었는데 만약 요즘 같은 시대적 상황(?)이었다면 어쩜 나도 그 애를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얼마 가진 않았겠지만.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