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riceworm (@~쌀벌레~*) 날 짜 (Date): 2001년 2월 5일 월요일 오후 01시 54분 03초 제 목(Title): 다시 돌아온 마라톤의 계절 이주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작년에 마라톤 뛰시다가 다리 다치셨다고 하셨었죠? 전 작년에 10km 달리고 나서 올해는 반드시 하프 코스를 뛰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접수하려는 날에 발목을 삐끗해서 정형외과가서 물리치료 받고는 다시 목표를 낮추어 10km로 접수했답니다. 3월에 3.1절날 잠실에서 기념마라톤이 있고, 18일날 광화문에서 달리는 동아� 라톤도 있다는데, 전 작년과 같이 4일날 여의도에서 출발하는 서울 마라톤 신청했습니다. 이주님은 마라톤하다가 다친 다리가 계속 삐끗하시는 모양이던데 저도 조심조심... 발목에 무리가지 않게 산보 삼아 걸으려 합니다. 그래도 뭐라도 하나 신청해두고 날짜 받아놓는게 건강에 더 신경쓰게 되는것도 같고 똑같기만 한 일상에 액센트도 찍어주는 것 같고 일년만에 한강변의 탁트인 경치를 바라다 볼 수도 있겠고 올해부터는 회사 내에서 마라톤 동호회라고 자그맣게 시작해서 참가비도 조금 보조를 받았답니다. 서울 마라톤엔 3km, 5km, 10km 쟀 다양한 코스가 있으니 가족들이랑 함께 뛰면 참 좋을것 같아요. 내년엔 혼자 달리지 말고 꼭 혹을 붙이고 달릴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뛰렵니다. 시즌 보드 여러분들도 나름대로 생활의 액센트를 마련하고 활기찬 새봄 맞이하시길... v v ..@"@.. 나비가 되고픈 푸른 애벌레의 꿈이여 ((~)) ( ) 하늘에 닿고픈 미물의 욕심이여......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