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ezoo (방울토마토) 날 짜 (Date): 2001년 1월 22일 월요일 오전 09시 30분 26초 제 목(Title): 명상 친구가 어느 명상원(?) 비슷한 곳에 5박 6일 동안 다녀왔는데, 참 좋았다고 한다. 대부분 '자아'를 찾기위해 들린 사람들이라고 했는데, 거기서 2가지를 자신은 실천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 나는 가보지 않았으니 어떠한 프로그램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로 명상법을 알려주고 마인드컨트롤같은것을 하지 않나 하고 추측만 해본다. 친구가 실천기로 했던 그 두가지는. 먼저 주변의 말에 너무 쉽게 귀기울이고 신경을 많이 쓴느듯 해보여서 선택을 했다는 명상법인데, "구나,겠지"명상이라고 한단다. 어떠한 자신에게 조금은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상황이 발생할때, 그것을 단지 부정적으로 이끌어 가지말고 자신이 아닌 그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첫번째로 ".. 구나" 하고 그 사실 그대로를 이성적으로 표현을 한다음 두번째에는 그 사실에 대하여 ".. 겠지" 하고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판단을 해본다는것이다. 이때 제일 중요한 것이 결코 자신의 주관적인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표현하고 생각하는것이다. 이를테면, 남자친구와 데이트 도중,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남자친구는 나중에 걸께.. 라고 말하면서 금방 끊었다. 라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그때 여자는 "남자친구에게 딴 여자가 전화와서 급히 끊은거겠지.." 라고 생각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주관적 입장에서 표현을 한거니까 ^^; 내 친구가 실천해야겠다는 또 다른 한가지는 "만족"에 대한것이다. "지족하지 못하면 불만족스럽다고 느낀다"는 이야기에서 자신이 만족했다고 알지못하면, 늘 불만족하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만족했다면 그것을 다시한번 인지하고 넘어가는 습관이 필요한것 같다. 어디에서든 한두번 이상은 들어본 이야기일수도, 또 가끔씩은 생각해본 그런 이야기였지만, 새해를 맞이하여(?) 이런 실천계획들을 세워보는것도 생활을 영위해나가는데 도우이 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