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btyun (~~~Jay~~~) 날 짜 (Date): 2000년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07시 23분 42초 제 목(Title): Re: 독립한다는것. 맞습니다. 혼자 살면서 가장 서러울 때가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할 때 입니다. 그땐 무슨 영화를 누린다고 이런 고생일까? 하는 생각만 듭니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이면 혼자 썰렁한 방에 들어간다는 것도 겁이 나고 그냥 늦게 들어가게 되고 되도록 안 들어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혼자 산다는 것은 정말 자기 컨트롤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청소도 안 하게 되고 귀찮아서 먹는 것도 안 챙겨 먹고... 거의 여관같아지죠. 그래도 여관은 누가 치워주기나 하지... 암튼 혼자 사시는 분들 이 추운 겨울 건강하게 열심히 살도록 노력합시다. @혼자라서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옥같습니다.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리하여 그와는 언젠가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 사랑은 가혹한 형벌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사실을 깨닫고도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터뜨리는 사람이 있다. .................................................. ~~~J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