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ezoo (방울토마토) 날 짜 (Date): 2000년 4월 17일 월요일 오후 03시 40분 50초 제 목(Title): 계절. 지금은 봄. 우리집 아파트 단지 안에는 벚꽃 꽃잎들이 잔뜩 떨어져서 길 바닥 전체가 하얗게 덮여있었더랬다. 너무도 멋진 풍경들이 많아져서 뽕맞은이(?)처럼 마구 흔들리다가,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이제서야 조금씩 정신을 차리는듯 하다. -_-; 나에게 "자연"하면 떠오르는 몇명 장면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석굴암'에 갔었던 일이다. 지금 다시 떠올려봐도, 석굴암까지 올라가던 그 드라이브길은 너무도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것 같다. 그러나 불행히도 언제 갔었던지 기억이 나질 않아, 혹시나 내가 포스팅을 했을까 하고 글들을 찾아봤지만 없는것 같다. 도대체 봄이었는지, 가을이었는지, 초여름이었는지, 늦가을이었는지. :( (사실은 봄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봄에 가까운곳도 아닌 경주까지 왜 갔지?? 하는 의문이 생기기까지 하였다. ) Season보드들을 주르륵 P로 올라가고 N으로 내려오다보니. 봄, 장마비, 눈, 겨울, 매미, 잠자리. 팥빙수. 낙엽. 흐린하늘. 다시 겨울.. 정말, 순식간에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반복됨을 알 수 있었다. 세월은 너무도 빠르다. T.T 그리고. 4월 25일이 소요객 생일이라는것을 알아버렸다. 소요!! 생일파티 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