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wonyh (모든것) 날 짜 (Date): 1999년 12월 24일 금요일 오전 08시 44분 20초 제 목(Title): 눈 청소 오랜만에 눈이 왔다. 하얀 눈위를 어떤 형제가 러브레터 흉내를 내면 달려간다 그리고 그 눈위에 뒹굴며 "오뎅있어요?" 하며 소리지른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야 그렇게 하면 이따가 눈청소하기 힘드니 하지만"라고 소리지른다. 나의 마음이 너무 굳은 것일까? 나도 눈에서 뒹굴고 싶은데 뒹구는 형제를 보면서 부럽움의 표현이었을까? 눈청소를 하면서 눈싸움을 하고 가끔은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아니 그시절의 행동을 지금도 잊지않고 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