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ezoo ( 이 주) 날 짜 (Date): 1999년 12월 20일 월요일 오전 01시 20분 36초 제 목(Title): Re: Re: 어제 모임. 안믿겨 하시는 머라여님을 위하여.. 쬐금 더 정보를 드리자면요. 노래방에 갔었죠. 푸코와 야코보 엔제리 저.. 이렇게 주르륵 돌면서 부를때까지 똘비님과 뿌렐류드님은 곡을 못정하고 계속 책을 들여다보셨더랬습니다. 그러더니 드디어! 두분이 함께 부르시는 노래가 나왔는데, "차디찬~~ 그라쓰에~~" 하는 "찬찬찬"이었습니다. -_-; 그래서 그냥 그런갑다. 그랬죠 뭐. 그런데 그것은 "쀼렐류드"님의 노래였던것이었습니다. 잠시후 똘비님의 무대가 펼쳐지기 시작했는데, 컨츄리꼬꼬의 "give me give me"하는 노래가 시작되자 똘비님이 입고 계시던 바바리코트 깃을 세우면서! 일어나시는것이었어요~!!!! 사람들이 "우와!!!" 하는 탄성을 지르기 시작하자, 좀 쑥쓰러우신지 코트깃은 내리시더군요. ^^; 그뒤 조성모의 "상처", 이정현의 "와"를 부르실때에도 계속 서서 춤을 추시면서 엔제리님에게 백댄서를 해달라고 요청하시는 등 여러 주문이 쇄도하였죠. 근데 저희가 호응을 못했더랬죠. -_-; 아시다시피 저희는 언제나 "얌전" "조용" "참신" 하게 놀았잖아요? 그래서 똘비님께서 "이게 노는거냐! 노는법을 모른다!"라고 하셨었죠. 엔제리님이 다음 부터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오신다고 했으니까, 아주 멋진 쇼가 펼쳐질거라 예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