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ezoo ( 이 주) 날 짜 (Date): 1999년 12월 8일 수요일 오후 09시 57분 21초 제 목(Title): 실업자 문득 실업자들이 왜 생길까? 하고 궁금해졌었다. 왜냐면~~ 1. 먼저 이세상에 존재하는 직업이란, 어찌보면 사람들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할일이 없기땜시 일을 만들다 보니.. 직업이 생겨났고 큰 회사가 생겨 여러사람을 고용하기도 하고 그러는거 같다. 사실 일 안하고 그냥 하루살이처럼 태어났다가 바루 담날 죽을수도 있을지언정.. 혹은 사는것은 인생에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만 20세 성인이 되면 죽음으로 가는것이 관행처럼 법률화되어있다면 모두들 20세 되는날 즉 자신의 죽음날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도 있지 않은가 이처럼 사는동안 일을 한다는것은 비록 처음 일을 하게된 이유는 다를지언정 우리는 돈 많이 주는 회사. 돈돈. 돈버는 맛에 다닐때도 있는것이다. 돈. 단지 살아가는데 있어서, 즐기는데 있어서 필요한 돈때문이다. 2. 그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직업을 두가지로 분류해보고자 한다. 많은 직업이 있겠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든가(얼마전 포항공대에서 AIDS백신 발견과 같이) 인간의 교육이라든가..언젠가는 사회와 인간의 생활에 발전이 될 혹은 반드시 필요한 직업이 있을수 있겠다. 또 하나는 바루 "향략"문화 즉 소비성 문화를 창출하는 직업을 말하고 싶다. 노래방, 게임방, 오락실, 단란주점, 술집 등등을 개업하여 여기에 종사하는 직업 말이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직업"을 가지게되어 실업자를 면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3 자.. 그렇다면 실업자는 왜 생기는가? 어차피 사람이 만들어내는 직업은 다양하기때문에 이 직업을 만드는 창조주도 인간일뿐인데.. 어떤 인간은 창조주가 되고 어떤 인간은 실업자? 그래 하지만, 자신이 직접 사업을 하려고 해도 자본이 필요한 것이니까. 또 큰 회사의 고용주 입장에서는 돈을 적게 들이고 많은 이윤을 내는것이 목적이니까..실업자가 생기는가보다. 결국 몇몇의 인간들이 이윤을 많이 남기기위해, 몇몇의 인간들은 실업자가 되는것이다. 4. 그렇다면 적은 인원으로 이윤을 남기기위해 인력을 고용하여 사업을 경영하게 된다면,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무지 힘들것이다. 너무 힘들어서 따뜻한 밥맛이 뭔지도 모르고 밤새서 일을 할수도 있다. 인간적인 삶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적인 삶을 누리고 행복할 시간도 없이 일만 할지도 모른다. 어느덧 일을 하는 목적이 자기개발이 아닌 그저 돈을 버는일로 변질될수도 있고, 그렇게 돈을 벌어봐야 과연 제대로 쓸 시간이 있는지도 의문스럽다. 5. 그럼 돈을 버는 직장인들은 바쁜데, 과연 향락문화는 누가 주인공이 되어 메워주는가? 남는 사람은 실업자밖에 없으니 당근 실업자들이 향락문화의 주인공이 되버리는것 같다. (계산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_-;) 실업자들도 향락문화를 안즐기면, 아마 술집주인도 문을 닫아야 하고 또 한명의 실업자가 발생하겠지만, 결코 그러진 않는모양이다. 6. 오늘 티비에서 구성애 아줌마가 "원조교제"에 대하여 얘기하는것을 보게되었다. 매스컴의 영향인지 밝고 맑게 웃을 나이의 아이들은 이미 "돈"맛을 알아버렸나보다. 이런 아이들마저 그 향락문화에 동참을 하고 싶어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생활의 시작이 이러한것은 아니었을텐데.. 무엇이 옳고 그르다고 감히 강요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밑바탕을 한번쯤은 들여다보고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그럼 내년도 국어사전에는 "원조교제"라는 단어도 추가가 되는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하면서 우울해져버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