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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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pss (소요객)
날 짜 (Date): 1999년 12월  8일 수요일 오후 04시 30분 13초
제 목(Title):  



오늘 점심 식사는 꽤나 성공적이었다.
호프에서 점심을 하는데, 언니가 굉장히 마음에 드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적어도 한달은 줄기차게 매일 가게 된다.
상당히 무관심한척 하면서 1주일 정도를 지켜본 뒤에 그야말로
수작을 걸게 되는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나도 모르게 "언니가 이뻐서 자주 와야겠다"고
말해버렸다.
이 언니는 수줍어(?)하는 듯한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하는거다.
계산서에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끝자가 '희'였다.
가운데 한 자만 더 알면 되니 꽤나 다행스러운 일이다.

묘한 기분에 아무 생각없이 타샤니 CD를 한 장 샀다.
근 2년만에 판을 사는거 같다. 게다가 언니들의 노래를 사기는 
꽤나 드문 일인데, 이상하게 '하루하루'란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
PC에 CD를 넣었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웬 install 화면이 뜨면서
뭐시기 웹 하는 프로그램을 깔면 타샤니 홈페이지에 저절로 
접속이 되도록 되어 있더구만.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다.

올 연말은 슬프도록 정리가 안되는군.
꼭 학기말 프로젝트 같은 일거리가 하나 남았고, 하나도 안했고.
회사에서 최종보고서도 만들어 제본해야 하구.
제안 평가작업도 해야하고, 입찰기기 검수도 해야하고.
꾸역구역 술먹을 일은 늘어 한 5개 정도는 걸려있는거 같다.
앗! 담주에는 결혼기념일도 있군.
그랑프리 대상경주도 봐줘야 하는데...
결국 일거리가 많으면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주고 무언가는 
빵구가 나서 기억속에 묻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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