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ezoo ( 이 주) 날 짜 (Date): 1999년 12월 2일 목요일 오전 04시 17분 14초 제 목(Title): 공간이동을 꿈꾸며.. 날씨가 많이 건조해진 탓인지 잠자다가 숨이 막히고 목도 칼칼해져서 잠에서 깼다. :( 요 몇일 밤에 잠을 설쳐댄턱에 잠시 생각을 하다가 또 글을 끄적여 볼까 한다. -_-; 3일전쯤에는 사랑니를 뽑은뒤 마취가 풀리면서 무지 아파서 밤새 고생을 했고, 그뒤로 어제까지는 병원에서 준 항생제를 식사후 제때 안먹고 늦게 생각날때마다 먹는 바람에 속이 쓰려 잠을 잘 못잤다. 치과에 가서 사랑니를 뽑고 나오는데, 왜그리 피곤하던지.. 문득 "공간이동"을 해서 집에 가고프단 충동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이동을 생각해봤을거라 생각드는데..) 내가 어릴때 꿈꾸어 왔던 미래의 한 세계에는 바루 이 "공간이동"이 가능한 시대였다. 곧 새로운 밀레니엄이 다가오는 마당에.. 과연 내가 살아있을때까지 이런걸 볼 수 있을런지. 내가 꿈꾸었던 세계는 우주선이 공중을 휙휙 날라다니는 것은 전혀 아니다 공간이동의 가능과 함께, 모든 도로가 에스컬레이터화 되는것이 전부다. 물론 차는 없지만, 자전거는 운동삼아 존재할수 있다. 어떤거냐면 지금의 지하철 역처럼 곳곳에는 "스테이션"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스테이션에 가면 의자들이 주르륵 배치되어 있는데, 거기에 앉아서 버튼을 누르는거다. 자신의 고유번호, 목적지 스테이션 번호, 도착스테이션에서 최종목적지까지의 거리를 대충 나타내어 동,서,남,북으로 몇미터지점. 이렇게 3가지 정도의 번호를 입력하고 start버튼을 누르면 휭~~ 하고 공간이동이 되는거였다. 그뒤엔 모든 거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깔려있으므로 그냥 가만히 서있으면 집앞까지 도착이 가능하게 되는거다. 동,서,남,북 몇미터지점 을 입력할때 정확히 입력을 안해도 대충 그 근방의 에스컬레이터에 내려주게 되는것은 AI에서 가능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다. 휴리스틱한 방법을 쓰면 되지 않을까? 핫핫. 스테이션까지 가는것도 힘들다면, 이 스테이션이 없어지고, 각 빌딩에는 최소한 몇개의 공간이동가능 의자를 배치해두는것도 좋은 방법일수 있겠다. 하지만, 공간이동은 커녕 아직 에스컬레이터도 안만들어지고 있다. 온 거리엔. :( 과연 내가 죽기전에 이 꿈이 실현될 수 있을까?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