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ghyoun (라드부루흐) 날 짜 (Date): 1999년 4월 12일 월요일 오전 08시 29분 28초 제 목(Title): 집앞에서... 봄은 너무 갑자기 찾아오나 보다. 아파트 담벼락에 죽 늘어서 있는 벚꽃이 추운 날씨 탓인지 개화를 미루고 있었는데, 어제 외출을 하고 밤늦게 돌아오니 낮의 따뜻한 햇볕에 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었다. 깜깜한 밤에 하얗게 피어있는 꽃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왔다. 화려한 벚나무 아래서 지난번에 민속촌에서 사온 머루주를 마시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 라드브루흐 내머리는너를잊은지오래,내발길도너를잊은지너무도오래 떨리는손떨리는가슴치떨리는노여움이,네이름을남몰래쓴다 타는목마름으로타는목마름으로,민주주의여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