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아 르 미) 날 짜 (Date): 1998년 12월 1일 화요일 오후 06시 48분 33초 제 목(Title): 고마운 사람. 고마운 '사람'이라고 해야할지, '분'이라고 해야할지.. 감사의 맘으로 따지자면, '분'으로 해서라도 모자랄듯 하지만, 더 친근감 느낄라구 '사람'이라구 정하기로 했네요.. ---------------------- 내가 이 고마운 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는 참 많은 '우연'이 있었던거 같다. 사건의 시작은 .. 지난주 토요일.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고, 매일마다 '은둔생활'을 하려고 했던 요즘, 오랜만의 외출이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밥먹는데 정신이 팔려 나중에 차안에서야 삐삐를 잃어버린것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삐삐에 애정이 없었는지 잃어버려도 별루 속상하지두 않는거다. 그저 귀찮은 애물단지 하나 없앤듯.. 하지만 오늘 새루 만들었지요.. 같은번호로 못하구, 다른번호루요.. --;) 삐삐 잃어버린것을 뒤로하고, 친구와 백화점에 쇼핑을 갔고, 웬 이쁜 옷들이 그리도 많은지...IMF라면서 웬 가격도 그리 비싼지. 백오십만원이 넘는 토끼털 코트도 입어보구 , 디자인이 특이한 제복도 입어보구.. 하여간 친구랑 모처럼 잼있는 구경을 했지요.. 친구와 헤어진뒤 집에 오는 버스안에서도 계속 옷생각만 했더랬지요. 집에 도착해서도 엄마와 이쁜옷 구경했다고 옷얘기만 했지요.. ^^;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따르릉~~~ 저를 찾는 낮선여자의 전화가 오는겁니다. 내용인 즉슨, 제 지갑을 주웠다면서요.. 제가 탔던 버스를 다시 타고, 모래내라는 곳으로 얼른 오라는군요.. 흠.. (속으로 난 삐삐잃어버렸는데.. ) 내가 언제 지갑도 잃어버렸던가.. 생각을 하면서 방에 와서 가방을 열어보니 없더군요.. 핫핫.. 아마 버스안에서 잃어버렸나봐요.. --; (음 좀 길어지는군요. 그럼 다음글에.. ) ***************************************************************************** When I fall in love.. it will be forever, or I'll never fall in love.. When I give my heart.. it will be completely, or I'll never give my hear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