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아 르 미) 날 짜 (Date): 1998년 11월 12일 목요일 오후 10시 42분 12초 제 목(Title): 숨겨진 이메일. 내가 사용하는, 아니 가지고 있는 이메일 계정이야 여러개가 있을수 있지만 정확히 자주 체크하는 계정은 이전 연구실에서 사용하던 계정 하나뿐이다. 또 학교에서는 랜과 연결되어있고, 모든 세팅을 잘~ 해놓고 있기에.. 여러개의 이메일들도 손쉽게 체크할수 있었지만... 집에서는 그렇게 하는것은 좀 번거롭기까지 하다. (모뎀속도가 느리니까.) 하여간, 난 학교 센터에 있는 계정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말이다.. 오늘은 문득 확인을 해보고 싶은거야.. 그래서? 확인해봤지.. 그랬더니.. 이메일들이 몇개가 보이잖아.. (오옷~! new mail이래!! 마치 나의 펜레터인냥.. 나의 인기는 아직 살아있구나! (<-- 공주병임이 확실한듯.. ) 하면서 마구 엔터를 눌렀지.) 며칠전 교수님께 보낸 메일의 답장도 거기로 가있고, (난 답장을 못받았다고 꿍시렁 거렸었거던.. ^^;) 무슨 상품 선전 메일도 와있고... (이건 제일 긴 내용이었지만 과감히 delete를 해버렸지) 근데 제일 놀란것은 한 친구의 이메일이었어. 보낸 사람의 이름은 내 친구 같은데..좀 이상하더라구. .외국인 성이 붙어있기때문이었지. (참고로 이 친구는 외국인과 결혼해서, 작년에 이메일로 연락하자고 하고는 도통 연락이 없었던 친구이지.) 이 친구가 지난 9월부터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는데, 첫번째는 한글이 잔뜩 깨져있었고, 두번째는 내가 답장을 안보내서 나인지 확인을 하는 이메일이었어. 지난주에 어떤분이 이 친구 소식 묻길래.. 연락 안되고 있다고 말해버렸는데 말야. 나의 게으름탓으로 거짓말 한거 같잖아.. --;; 미국에서는 여자가 결혼하면, 남편 성으로 따라한다잖아.. 아마 그랬나봐. 내가 남편 이름만 알고 성은 모르거덩.. 근데 조금은 낯설더라.. 조금은... 그런 친구의 이메일을 받고, 난 다시 복잡해져가.. 왜 복잡하냐면, 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post-mail 을 하나도 안보냈거덩~~~~~ 얼렁 써야지. ***************************************************************************** When I fall in love.. it will be forever, or I'll never fall in love.. When I give my heart.. it will be completely, or I'll never give my hear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