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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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P..) <ns.kitel.co.kr> 
날 짜 (Date): 1998년 10월 25일 일요일 오후 08시 49분 33초
제 목(Title): 살아서 왔읍니다. :)


스포츠는 살아있따~!!!
더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가을 산행 이었읍니다. 
펄럭이는 태극기를 향해 암벽등반 까정 하게될줄이야  -_-;;
예상외로 너무 많은 분들이 약속 장소에 운집하여 모두 "씨즌!"을 외치는 
광경에 눈물이 왁칵 솟구치며 등산화 끈을 불끈 당겨매고 출발했지요.  
예상외로 출발한지 얼마 되지않아 선두그룹 4명이 확연히 가려지게 되었읍니다.

*!* 쿠쿵~ *!*
초롱초롱 빛나는 눈으로 정상을 가리키며 "보라~ 저곳이 바로 정상이다~"라며
뒤도 한번 돌아보지 않고 흰남방 펄럭이며 올라가던 소.요.객.
상대방에게 고통의 모습을 가리기 위해 짙은 선글라스를 쓰고 "내가 일등을 하지
못한다면 내일 제출할 프로젝트 보고서는 더이상 의미가 없어~!"라고 외치던
야.코.보.
한쪽손에 목장갑끼고 수풀을 헤치며 "우회란 있을수 없다! 저 암벽을 공격해야
시간을 단축한다~" 며 낭떠러지의 암벽을 타던 진정한 산녀 쿠.키.
그리고 허름하게 뒤쫓아가던 나.  헐~

우리 선두그룹은 단숨에 정상에 도착하여 숨돌리기가 무섭게 점심 식사를 위해 
내려와서 밥을 먹고 아쉬움을 남긴체 마쳤읍니다.

*주. 약간의 각색이 있었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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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 너무 고생 많이 하셨구요.. 오후에 다들 일 잘보셨을지 걱정되네요.
저는 '내일이란 없다. 오늘의 마무리는 북한강이다...' 라는 의무감으로 
나른한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간거까지는 좋았는데. 돌아오는길에 누나가 7시에
도착하니 공항에 마중나가라는 전화를 받고 피눈물을 흘리며 공항까지 갔다가
초췌해진 모습으로 이렇게 돌아왔읍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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