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bill (* 강 피) 날 짜 (Date): 1998년 10월 16일 금요일 오전 11시 56분 49초 제 목(Title): 말도 안되는 사업구상 (4) 수백권의 무협지를 읽고서 느낀점은... 한국엔 더이상 내가 읽을만한 무협지가 없다. 결국 내가 무협지 집필에 나서야만 하는가? 그래서 구상한게 고려초기를 배경으로 한 무협소설... 당시는 왕건 할배가 고려를 개국한지 체 50~60년밖에 지나지 않아 왕건이 확립되지 않고, 지방 호족세력이 할거하던 아주 어지러운 시대. 당시, 신숭겸(이 아저씨는 평산신씨의 시조로서 원래는 성이 없었으나 탁월한 무공으로 왕건의 개국에 일등공신이 되면서 성을 수여받음. 믿거나 말거나 그냥 제 생각임)장군의 손자이면서 (홍길동처럼 서자쪽이라고 하고...) 뛰어난 근골을 타고난 청년을 주인공으로 하고... 마의태자는 금강산쪽에 그때 까지도 살아서 절세무공을 지닌 생불로 남아 주인공의 정신적 스승이 된다. (백살도 넘었겠지만 무협지에선 흔히 있는 일임) 후백제는 왕건에게 패퇴했으나 본시 견훤은 왕건보다는 훨씬 무공이나 지도력면에서 뛰어난 인물이었고 (다만 자식들이 허름해서... 망했다는데, 왠지 연개소문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쪽으로 내려오는 백제의 무공은... (결국 주인공은 이걸 획득하고, 요거이 나중에는 본국검법 같은 것의 원조가 된다는 구라를 조금 섞어주면 흐흐~~) 중국측 고수들이 파견되고... 발해측 무사들과 일본의 허름 닌자들까지 동원하여 당시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고려가 잡지 못하도록 왕권확립을 방해하는 세력을 나쁜놈으로 하고... 주인공은 온갖 괴로움과 박해를 받다가 기연들을 만나고... 각고의 노력으로 공을 세운다는 스토리 였는데요. 여기다가 절세보검(요건 예전에 김유신장군이나 계백장군이 쓰던거라고 대충 우기고...)도 등장시키고... 고려 왕녀와의 애틋한 사랑 좀 넣고.. 사실 반 구라반 해갖고... 온갖 무공이름은 옥편 찾아가면서 대충 꾸며 넣고... 고등학교 국사 책도 좀 참조 하고.... 그러면 히트 예감인데.. 음냐~~ 시간이 없네요.. 나중에 할아버지 되면 집에서 쉬면서 무협지나 집필해야지 되겠어요. 흐흐~ # 마치려면 'y' 를 입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