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quack (승진아저씨) 날 짜 (Date): 1998년 8월 24일 월요일 오후 03시 49분 57초 제 목(Title): Re: 무엇에 대한 단상 위에서 쿠키가 말한 그 '무엇', 쿠키가 원하는 바 그대로 순수한 그 '무엇'이라는 것이, 또 위에서 바니가 말한 폭풍과 같은 남자 히드클리프가 보여준 어둡고 열정적인 그 '무엇'과 같은 거라면, " 무엇 은 영원한게 아닐 수도 있겠죠"란 쿠키의 말은, 아마 모두가 잠이 든 깊은 밤, 자유롭게 부유하던 상상이 마련해준 공간에 몰입하던 쿠키의 입에서 .. 아니지.. 손가락에서 꿈처럼 나온 말이라고 받아들여야 할 듯. 순수한 그 '무엇'이 상상속의 공간이 아닌 메마른 일상의 공간 속에서도 과연 금방 시들어 버리지 않고 지속적일 수 있을까? 아.. 이런 얘기에 내 의견을 주절 거리는 것은 이 나이에 참으로 쑥스러운 일일 터이니 다른 사람의 얘기나... 루이제 린저 왈! "히드클리프는 있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에서 그 이상으로 선명하게 드러나는 인물은 없다." 폭풍의 언덕 작가 에밀리 브론테는 뭐라고 했을까? Love and Frriendship Emily Bronte Love is like the wild rose-briar, Friendship like the holly-tree The holly is dark when the rose-briar blooms But which will bloom most contantly? The wild-rose briar is sweet in the spring, Its summer blossoms scent the air; Yet wait till winter comes again And who wil call the wild-briar fair? Then scorn the silly rose-wreath now And deck thee with the holly's sheen, That when December blights thy brow He may still leave thy garland green. 이런 시를 쓰다니 폭풍의 언덕의 저자 맞아? --- 씨그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