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아 르 미) 날 짜 (Date): 1998년 8월 5일 수요일 오후 05시 57분 11초 제 목(Title): 오늘의 반성. 오늘은 교수님을 뵈려고, 학원 끝나자마자 택시타고 왔는데.. 교수님이 나가셔야 한다고 내일 보자고 하셨다. 이런.. :( 나랑 할말이 그리도 많으시단 말인가? :( 내가 오늘 사고를 친것은 내려와 랩에서 식사대신 배달을 시키자는데서 일어난다. 난 오늘 택시가 아닌 버스타고 학원에 지각도 안하고 갔다. 커피를 뽑아 먹는데 있어서도 안흘리고 잘 마셨다. 2잔도 안마시고 한잔만 마셨다. 수업시간에 졸지도 않았다. 어제 예습한 부분을 오늘 진도 나가기까지 했단 말이다. 뿌듯하게 책을 바라보던 나.. 그러나. 오늘 저녁.. 메뉴를 정하는데서 사건이 일어난다. 우리랩 사람들의 식대비를 모아서 하드를 사기로 했다. (mp3등등 잡다한것을 모아놓기 위함이다.) 하드사고, 남은 돈으로 오늘 저녁을 먹자는 것이었는데. 1. 피자 2. 보쌈 이렇게 반반으로 갈려버렸다. 난 당연히 피자~ 난 보쌈 싫다. 억지로 안먹으면 죽여.. 이러기 전까지는 정말 먹기 싫다. 차라리 굶음을 택한다. 책상에 앉아서 딴데 정신이 팔려 있었는데.. 갑자기 가위바위보 하자구 했고. 피자팀이 져버렸다. 흑흑. 생각해보니, 난 안먹는건데.. 족발도 싫고 보쌈도 싫다. 정말. 치떨리게 싫다.:( 항의를 시작하니.. 후배들이.. '어. 쿠키누나 삐졌잖아.. 조그만 피자라도 시켜줘..' 그러는데.. 전화 주문하는 애가 그냥 보쌈만 시켜버렸다. 졸업생 주제(?)에 가만히 있다 나가야 하는건데.. 책상 옆의 칸막이를 발로 뻥 차버렸다. '난 보쌈 먹지도 않는단 말야!' 를 외치며. -_-;; 내가 왜그랬을까? 여기가 우리집 안방인가.. 흑흑.. 왕 분위기 썰렁해지고. 후배들은 나를 달래다가 가버렸다. -_-; 곰곰히 생각해보니, 미리 말 하지 않은 내 탓이 큰것 같고, 난 매점가서 간단히 사먹어도 되는데 말이다.혼자 먹을거 사오기로 결심하고 나서.. 선배가 저쪽 구석에서 핸드폰으로 피자주문을 했단다. 나때문에. -_-; 너무 죄송해서 그냥.. '저 안먹어두 되요. 그럴필요 없는데.' 선배 : 진짜? 나 : 네.. 라고 대답했고, 결국 피자주문을 취소시켰다. 쩝. 너무 미안하다. 에구 챙피해라.. 어디가서 손들고 서있을수도 없지 않은가.. 오늘 일진이 안좋은가 보다. :( !!!!!!!!!!!!!!!!!!!!!!!!!!! ! ! ! 꾸끼 사랑 나라 사랑 ! ! ! !!!!!!!!!!!!!!!!!!!!!!!!!!! |